다크나이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덩케르크'가 던진 우리 시대 '실패'의 해체 크리스토퍼 감독의 테마는? 그와 같은 시대에 살면서 몇 년에 한 번씩 영화관에서 놀란 영화를 보며 큰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건 비단 저만 향유하는 건 아닐 것입니다. 항상 영화를 보고나면 관객에게 심미나 관념으로 영화적 충격을 안겨준 놀란 감독이 이번에도 돌아왔습니다. 이쯤 되면 그가 보여줬던 영화 테마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평론가나 영화분석가가 말한 것처럼 놀란의 영화는 'OO으로부터의 탈출'이었습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탈출, 인셉션에서는 꿈에서의 탈출, 그리고 인터스텔라는 우주(미지)로부터의 탈출을 그렸습니다. 덩케르크는 전쟁에서의 탈출이란 점에서 놀란 영화에 일맥상통하는 통일감을 유지합니다. 또 시간을 자유자재로 비트는 '시간 연금술사'라는 테마로 놀란의 영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