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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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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미디어의 '웹 3.0'화와 탈중앙화 가능할까: 자이언티X한문철 그리고 대선주자X삼프로 인터넷 세계에서 '웹 3.0'이 뜨거운 감자다. '웹 3.0'이 뭐냐고? 초기 인터넷 시대에 이용자들이 각자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정처 없이 표류했던 대항해시대 '웹 1.0'를 지나, 표류하는 이들을 한 곳에 불러모아 마을과 도시를 만들어 종속하게 해 풍요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대신 큰돈을 벌고 있는 작금의 구글이나 네이버 등 거대 IT 플랫폼 기업으로 대표되는 '웹 2.0'. 지금은 '웹 2.0'의 시대다. 암호화폐, NFT, 메타버스의 부흥으로 대두한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퀀텀 점프라고 할 수 있는 탈중앙화를 내세워 이용자 각자에게 모든 소유권과 권한을 갖게 하겠다는 '웹 3.0'이 태동 단계에 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같은 거대 인터넷 IT 기업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틀어..
애플, 애플뮤직으로 스트리밍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0. 전통적인 디지털 음원 시장의 큰 손 애플은 아이팟의 보급을 배경으로 2003년부터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음원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의 첫 삽은 음악이 시디가 아닌 무형의 매체로 팔리게 되는 혁명적인 전환이 되었습니다. 이제 10년이 훌쩍 넘어간 만큼 애플은 음원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2011년엔 디지털 업계에선 최초로 비틀즈의 음원을 유통하기 시작했고, iOS7을 공개했을 땐 '아이튠즈 라디오'라는 음악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음원 서비스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아이튠즈 스토어 차트는 요즘 어떤 곡이 인기있는지, 어떤 가수가 핫한가에 대해 공신력 있는 데이터로 인정 받고 있기도 합니다. 명실상부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기도 전에..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라디오 비교 분석! (이 리뷰는 2013년 3월 10일 아이폰 iOS 앱의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의 시대 아직 모바일 기기에는 PC처럼 가격대비 가용용량이 확보되지 못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수지타산을 위한 계산일 수도 있지만 아직 플래시 메모리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동영상과 음악을 다 감당하기에는 평범한 사용자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그래서 음악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스트리밍 서비스다. 다른 나라들에서보다 제공되는 음원의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일정 요금만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 대한민국이다. (개인적으로 택배비가 택배아저씨들의 고생에 비해서 너무 싸다는 생각과 더불어 거의 유일하게 싸게 이용하면서 불공정하다는 생각을 가진 서비스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