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싱 스트리트, 낯선 익숙함 이거 뭐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스'는 'Falling Slowly' 같은 달달한 킬링 트랙이 있어 많은 관객을 청각으로 간지럽히는 강점이 있었고, '비긴 어게인'은 친숙하고 대단한 슈퍼 스타가 여럿 등장해 한국 관객을 홀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싱 스트리트'는 어떻나요? 더블린이라는 배낭 여행족도 잘 찾지 않는 아일랜드 수도를 배경으로 하고 심시어 시대도 30년 전입니다. 이름이나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배우진, 그리고 음악도 비교적 낯선 스쿨밴드와 록음악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싱 스트리트'가 한국에서 취할 수 있는 프로모션 전략은 단 하나, '원스'와 '비긴 어게인'이라는 뜻밖의 흥행을 거둔 존 카니라는 감독을 간판으로 거는 것뿐이었죠. 영화는 대박까진 아니지만 입소문으로.. 이전 1 다음